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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관념론'''({{언어표기|한자|觀念論}}, {{언어표기|영어|Idealism}})은 만물의 근원을 정신·비물질적인 추상 존재 등 관념적인 것이라고 간주하는 세계관을 말한다. == 개요 == 관념적인 것, 다시 말해 심리적인 것, 감각적인 것, 비물질적인 추상 존재의 우선성에 입각한 모든 세계관은 관념론적 세계관이다. 관념론은 크게 객관적 관념론과 주관적 관념론으로 나누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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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철학 용어]]

2022년 4월 25일 (월) 07:56 판

관념론(한자: 觀念論, 영어: Idealism)은 만물의 근원을 정신·비물질적인 추상 존재 등 관념적인 것이라고 간주하는 세계관을 말한다.

개요

관념적인 것, 다시 말해 심리적인 것, 감각적인 것, 비물질적인 추상 존재의 우선성에 입각한 모든 세계관은 관념론적 세계관이다.

관념론은 크게 객관적 관념론과 주관적 관념론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의식을 역사적, 사회적 토대로부터 분리시켜 하나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존재로 전환시킴으로써 물질적 세계의 상위를 차지하는 창조적이고 근원적인 원리로 삼는다. 반면, 후자는 객관적 실재를 단지 의식적 내용으로만 간주한다. 따라서 사유하는 인식주체로부터 독립해 있는 외부 세계의 존재에 반론을 제기한다.[1]

관념론의 사회적 뿌리는 적대적 계급으로 분열된 모든 사회 관계, 사회적 고립 그리고 계급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심화되어 온 정신 노동과 육체 노동의 분리 속에 있다.[2] 이러한 사회에서 지식을 어떠한 계기로부터 독점하여 육체 노동으로부터 분리된 계급·계층 및 반동적 계급이 갖는 세계관이 관념론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관념론은 지배계급의 이해에 기초한 세계관으로,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착취 체제에서 지배적인 세계관으로 되었으며, 오늘날 생산력이 크게 발달한 시대에서도 지배적인 사상 조류로 되어있다.

참조 문헌

  • 한국 철학사상연구회 편 (1989), ≪철학대사전≫, 동녘.

각주

  1. ≪철학대사전≫, p. 130.
  2. ≪철학대사전≫, p.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