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시 모음: 두 판 사이의 차이
좌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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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
|제목 = 나의 삶 | |||
|저자 = 체 게바라 | |||
|내용 = 내 나이 열다섯 살 때,<br>나는 <br>무엇을 위해 죽어야하는가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br>그리고 그 죽음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br>하나의 이상을 찾게 된다면,<br>나는 비로소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했다 | |||
먼저 나는<br>가장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했다<br>그렇지 않으면,<br>하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br>문득,<br>잭 런던이 쓴 옛날 이야기가 떠올랐다<br>죽음에 임박한 주인공이<br>마음 속으로<br>차가운 알래스카의 황야 같은 곳에서<br>혼자 나무에 기댄 채<br>외로이 죽어가기로 결심한다는 이야기였다<br>그것이 내가 생각한 유일한 죽음의 모습이었다}} | |||
==미래의 착취자가 될지도 모를 동지에게== | ==미래의 착취자가 될지도 모를 동지에게== |
2022년 5월 18일 (수) 11:35 판
체 게바라
내 나이 열다섯 살 때,
가장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문득, 잭 런던이 쓴 옛날 이야기가 떠올랐다 죽음에 임박한 주인공이 마음 속으로 차가운 알래스카의 황야 같은 곳에서 혼자 나무에 기댄 채 외로이 죽어가기로 결심한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유일한 죽음의 모습이었다 |
미래의 착취자가 될지도 모를 동지에게
체 게바라
지금까지 나는 나의 동지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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