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트 페르디난트 베벨(독일어: August Ferdinand Bebel, 1840년~1913년)은 독일의 사회주의자, 사회민주당의 지도자이다.
1840년에 독일 쾰른 부근에서 태어난 베벨은 라이프치히에서 목수, 소목장으로 도제생활을 했다. 그 후 직인 신분으로 독일 전역을 돌며 일을 했는데, 이런 경험은 다른 노동자의 삶을 폭넓게 접하게 하고 정치적 식견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여성운동에도 관심을 가져 1879년에는 주저 《여성론》을 출간해 여성해방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