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좌파도서관
군주론(이탈리아어: Il principe, 영어: The Prince)은 16세기 이탈리아의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가 집필한 책이다.
군주의 통치술을 다룬 책이다. 정치와 도덕을 별개로 보자고 주장한 근대정치학의 시초격의 저서이다.
집필배경
1512년 소데리니 정권 아래에서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제2서기장을 역임하고 있던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정권이 복권되자 해임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메디치 가문의 전복을 기도했다는 의혹으로 산탄젤로 감옥에서 고문을 당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가난한 삶을 이어가게된다. 마키아벨리는 다시 행정직 관료로의 복귀를 위해 메디치가에 《군주론》을 헌정한다. 즉, 《군주론》은 재임관을 위한 포트폴리오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