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요
유라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인구는 2022년 통계청 기준으로 1억 4,580만 5,944명이고, 국내총생산은 1조 4,834억 9,778만 달러이다. 넓은 국토로 인하여, 동쪽끝인 추코트 반도와 서쪽 끝인 칼리닌그라드 간의 시차는 총 11시간이나 된다.
정치
대통령제를 체택하고 있는 독재 국가로, 현재 대통령은 2000년부터 장기집권 중인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이다.
의회는 상원(연방평의회)과 하원(국가두마)으로 나뉜다. 상원은 임기가 2년으로 168석이고, 하원은 임기가 4년으로 450석이다. 상원의원은 각 지방정부 행정수반 및 지방의회 의장이 각각 1명을 지명하여 지방의회 동의를 거쳐 임명한다. 하원의원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로 선거로 선출한다. 주요 정당으로는 사실상의 여당인 통합 러시아, 제1야당인 러시아 연방 공산당, 공정 러시아, 러시아 자유민주당 등이 있다.
역사
1917년의 러시아 혁명과 이후 1922년까지 이어진 적백내전에서 열강과 백군에게 적군(赤軍, 붉은 군대)이 승리함으로써 제정 러시아는 세계 최초의 공산 국가 소련이 되었다. 이후 스탈린 시절의 공업화를 거쳐 경제 규모로만 세계 2위의 국가가 되었다가, 1941년 나치독일의 침공을 받아 경제가 다시 한번 초토화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경제를 회복시켰고, 194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경쟁하여 냉전 체제의 한 축이 되었다. 1950년대에는 세계 최초로 스푸트니크라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1961년에는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후 1991년 국민 대다수의 의사에 반해 보리스 옐친을 비롯한 단 몇 명의 정치인들과 올리가르히들에 의해서 1991년 소련이 해체되었다. 해체 이후 인구 3억의 국가에서 1억 4천만의 나라로 전락했으며, 경제는 완전히 몰락하여 2천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하고 90%의 국민들이 절대 빈곤의 위기에 처했으며, 미국과 대등하게 경쟁하던 과거의 위상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독재자 보리스 옐친 이후로 현재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이 장기 집권하고 있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발발시켰다.
사회
법률적으로는 사형제가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동성애를 제한하는 법이 있으며 국민들도 동성애에 적대적인 편이다. 최대 종교는 동방 정교회의 일원인 러시아 정교회이다. 공산주의 시절의 국가 무신론 정책으로 인해 종교인 비율은 낮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