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해방파
'민족해방파(한자: 民族解放派, 영어: National Liberation, NL)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민족자결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민족의 해방을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의 정파이다. 좌파 민족주의와도 연관이 깊다.
상세
80년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압에 [미국]]이 사실상 묵인한 것을 계기로 반미감정이 극도로 심해져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대한민국에도 민족 해방 운동이 생겨났다. 흔히 자주파라고도 하며 평등파(민중민주파, PD)와는 대립관계의 운동권 이였다. 한국에서 학생운동의 주류는 항상 NL이 다수였고 김영환이 쓴 《강철서신》이라 불리는 문건이 민족해방 계열의 시초라고 불린다. 흔히 민족해방계열=주체사상파이라 오해를 받지만 민족해방 계열 내 주사파는 거의 소멸되었으며 PD계열에게 민족주의 인한 우경화로 인해 우경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민족해방파는 1990년대 후반 민주노동당에 참가했다. 원래 민주노동당은 평등파가 다수였지만 2006년 당직선거에서 자주파의 지원을 받은 문성현이 당대표에 당선되었으며 그 이후 자주파의 패권적인 당운영과 2008년 대선 패배로 평등파의 탈당을 불렀다.
이들 평등파는 진보신당을 만들었으나, 결국 2010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2011년 이렇게 분리된 노심조를 주축으로한 pd일부가 진보신당에서 탈당하여 다시 민족해방파와 함께 통합진보당을 구성했으나,부정경선 논란등을 겪고 평등파, 참여계와 인천연합, 광주전남연합등의 NL계열 일부가 탈당하여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하의 탄압에 의해서 정당해산을 당한이후 경기동부연합은 민중연합당, 울산연합은 새민중정당등의 정당으로 분열되있다가 2017년 민중당으로 합당하였고 이는 지금의 진보당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
통합진보당에서의 부정경선과 이후 내란음모죄 혐의로 정당해산을 당한후 NL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면서 원내에서는 정의당의 인천연합 다수, 광주전남연합일부 등이 있고 원외에서는 대부분 진보당 소속이다. 민중민주당이라는 정당도 존재한다.
또한 우경적이라는 비판을 들었던 NL이지만 현재의 진보당은 정의당보다도 좌파적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정당 해산 등을 당하며 제도권 정치와 멀어져서 좌경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통일전선론, 민주대연합론을 신봉했던 과거와 달리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진게 없다는 평가가 많기에 대진연, 주권연대 등을 제외하곤 친민주색채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