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민주통합당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있었던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정당이다. 2014년 3월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에 흡수되면서 해산되었다.
역사
창당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한나라당 혁신파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에 진보적 성향 시민단체까지 끌어들이는 범야권단일정당 창당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었고, 대신 기존 민주당에 시민단체들이 연합하여 창당한 시민통합당과 통합하여 새로운 민주당을 창당하고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3당 합당이 되는 대로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연대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는 서울, 인천에서의 압승과 경상남도에서의 11-6 완승이 예상됐으나,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는 등 당내 혁신에 노력을 기울인 새누리당에 과반의석을 내주며 선거에서 패배하게 된다. 선거 후 한명숙 대표가 사퇴하며 책임을 지었다.
18대 대통령 선거
2012년 대선 후보 경선은 완전 국민참여경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전 지역에서 문재인 의원이 승리하면서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어내고 선거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힘을 얻나 싶었으나 48%를 득표, 51.6%를 득표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석패하였다. 조직적으로 국가기관이 개입되고 부정선거가 이루어진 선거 배경과, 기존에 김종필과 연대한 김대중, 정몽준과 연대한 노무현과는 다르게 보수진영의 도움없이 과반에 가까운 득표를 이루어낸 것에 의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