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공산주의

좌파도서관

좌파공산주의(영어: Left communism)는 초기 코민테른 내 좌익 경향의 여러 사상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안토니 판네쿡 등이 발전시킨 정통 마르크스주의 운동의 한 갈래인 평의회 공산주의(Council communism) 분파와 레닌주의 계열인 이탈리아 공산당의 창립자 중 하나였던 아마데오 보르디가(Amadeo Bordiga)가 정립한 이탈리아 좌파공산주의(Italian Left communism)/보르디가주의(Bordigism)가 있다.

개요

좌파공산주의는 정통 마르크스주의 운동의 한 갈래이다.

평의회 공산주의는 가장 널리 알려지고 좌파 공산주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류이며 이들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반권위주의적이고 지방분권적인 노동자들의 평의회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보며 평의회는 언제나 노동자들이 직접 선출할 수 있어야하고 그 기반을 직장에 둬야한다고 주장하며 중앙에서 건설해주는 것이 아닌 노동자들이 직접 조직하는 평의회에 기반을 둬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혁명에 있어서 전위대라는 개념을 거부하지 않지만 블라디미르 레닌이 말하던 혁명적 정당이 주도하는 혁명을 거부했고 오히려 레닌주의식 전위정당은 자본주의의 영속성을 가저올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를 만들 형태라고 주장하며 이들은 대중전위론과 노동조합에 기반을 두지 않는 대중총파업론을 주장하며 전위대와 전위당은 혁명에서 권력을 쟁취하는 존재가 아니라 단순히 노동자 계급의 지원자로만 남아야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들은 레닌주의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사회민주주의, 그외에 노동자 계급의 정당이라고 주장하며 정치권력을 얻으려는 정치적 정당 모두를 자본주의의 동료 혹은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를 만들려는 이들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들을 모두 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르디가주의는 좌파 공산주의 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며 평의회 공산주의와 반대로 오히려 더욱더 중앙집권적인 전위당을 주장했다.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평의회 민주주의등을 주장하던 다른 이들과 다르게 보르디가는 오히려 자신의 사상이 반민주주의적임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오히려 그는 마르크스엥겔스의 사상을 어느정도 다르게 받아들이며 공산주의를 사회주의 이후에 자연스레 이루어질 사회가 아니라 일련의 전위당의 강령을 통한 전위당의 과업으로서 이루어질 체계라고 봤기에 오히려 보르디가주의는 자본주의의 다음 단계는 공산주의이고 공산주의 사회는 화폐, 자본, 시장, 그리고 임금노동이 없는 사회라고 말했다.

보르디가주의자들은 스스로를 레닌주의보다도 더욱더 레닌주의라고 스스로를 칭하며 그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체계의 소련에서 콜호스와 소포즈를 예로 들며 국영 임금 노동 농장(소호즈)와 콜호즈(협동농장)은 러시아 제국의 유산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고 나아가서 스탈린, 마오쩌둥, 호치민, 체 게바라 등의 혁명가를 공산주의 혁명가가 아닌 부르주아 혁명가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스탈린주의파시즘은 오히려 부르주아 민주주의가 극에 달할 시 나오는 체제라고 비판하였고 나아가서 엥겔스가 말했던 '혁명 직전에 반동들은 순수민주주의라는 가치 아래 우릴 공격할 것이다.'라는 말로서 오히려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거부하며 일당의 절대적인 중앙집권적 공산주의 혁명화를 주장했다.

사상

국가자본주의론

자생혁명론

민족해방론에 대한 관점

아나키즘에 대한 입장

단체

대표적인 보르디가주의 단체로는 국제공산당(ICP)이 존재하며 국제적 좌파공산주의 단체로는 국제 공산주의자 경향(ICT)와 국제 공산주의 흐름(ICC)가 존재한다. ICC는 한국어 웹사이트[1]도 있고 꾸준히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팜플렛이나 강령 등을 읽어보면 좌파공산주의적 관점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국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좌파공산주의 성향의 조직으로는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약칭 국제콤전망)이 있으며, 출판사로는 빛나는 전망을 두고 있었다.

좌파공산주의자로 알려진 인물


각주

  1. 한국어 웹사이트의 모든 글은 국제코뮤니스트전망에서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