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런던 인터내셔널 사회주의 노동자 무역 동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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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런던 인터내셔널 사회주의 노동자 무역 동맹 대회는 1896년, 국제노동자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인터내셔널의 네번째 대회이다.

노동자계급은 최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투쟁수단을 이용해야 하고, 이 경우 의회전술 문제에 대해서도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결의했다. 1893년 취리히 사회주의 노동자 대회에 이어 런던 대회는 결의로서 사회주의 정당의 원칙과 독립성을 파괴할 수 있는 타협은 용인될 수 없으며, 부르주아 정당과는 별개의 노동자계급의 정책을 제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으며, 국가 사이의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중재기관'의 설치를 요구했다.

회원 자격문제를 둘러싸고 자본주의 소유와 생산을 사회주의 소유와 생산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입법 및 의회활동을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의 하나로 인정하는 조직의 대표와 비록 정치투쟁에서 일정한 지위를 갖지 못하고 있지만, 입법과 의회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한다고 천명하는 노동조합으로 결의했으며, 이런 회원 자격에 대한 결의는 명백히 아나키즘의 축출을 의도한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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