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암스테르담 인터내셔널 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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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암스테르담 인터내셔널 노동자 대회는 1904년, 국제노동자대회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인터내셔널의 여섯번째 대회이다.

1900년 파리 인터내셔널 노동자 대회에서 부결된 제안인 자본주의 사회의 철폐와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위한 혁명 수단으로서 세계 규모의 총파업을 제안에 대해 재논의했다.

대회에 상정된 안은 먼저 총파업과 대중파업을 구분했다. 총파업은 사회 전체의 운명이 걸린 일이라 아나키즘적인 행동으로 규정되었다. 정치적 대중파업은 일정한 조건에서만 즉, 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에 어긋나는 반동적인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혹은 중요한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한 조건에서만 승인될 수 있는 최후 수단으로서 인정되었다. 그리고 대중파업도 그것이 일정한 조직 발전을 통해서, 계급투쟁에서 노동자들 사이의 단결과 세력 강화에 기여하는 경우에 한해서 허용된다고 강조되었다. 이 안은 대회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되었으며, 결의안은 사실상 사회주의 목표와 관련된 전술 수단으로서 총파업을 부인하고 매우 좁은 범위의 개량적 실천으로서 대중파업만을 인정한 것이었다.

또한 암스테르담 대회는 노동절에서 노동자계급의 이익을 위한 투쟁과 민주주의 목표, 특히 평화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슬로건으로 내걸 것을 권고했다.

암스테르담 대회에서는 러일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감행하기도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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